ENTRANCE

현관은 집의 첫 인상을 결정하죠. 신발장 컬러는 오묘함이 느껴지는 진록색으로 결정했고 천장 끝까지 수납이 가능하도록 시공하여 수납을 극대화 했습니다. 중문은 멀바우 소재의 갈빗살 프레임을 사용해 세련됨을 추가했습니다.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신경 쓴 건축주님의 센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발을 신고 벗기 수월하도록 빈티지스러운 벤치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LIVING ROOM & KITCHEN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주방과 거실 공간입니다. 거실에 자리 잡은 밖을 조망하는 창은 와이드하게, 층고는 더욱 높게 확보했습니다. 창은 환기와 여닫이 (Tilt&Turn)기능이 조합된 독일식 창호를 사용했습니다. 천장에는 실링팬을 설치해 냉·난방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인데요. 상부장이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일랜드 식탁은 히든 수납공간이 많아 수납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불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인 만큼 환기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인덕션 위에 후드가 설치되어 있지만 주방 한 켠에 작은 창을 내어 수시로 환기가 가능합니다.

BATHROOM 

화장실에는 부드럽고 밝은 컬러들을 사용해 편안함을 더했습니다. 또, 작은 창을 통해 언제든 환기가 가능합니다. 

STAIRS 

1층과 2층을 연결해주는 계단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오르내려도 좁지 않은 충분한 너비랍니다. 계단에 사용한 멀바우 계단재 덕분에 더욱 따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천장 액자에 있는 귀여운 고양이는 건축주님의 반려묘에요.

WORKSPACE 

2층에서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집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이 많은 건축주님의 작업 공간입니다. 작업 공간인 만큼 가장 오래 머무르실 공간이기에 더욱 신경 써 시공했습니다. 공간도 답답하지 않고 큼지막하게, 창문도 넓게, 수납 공간도 넉넉하게 말이죠.  

 작업 공간에서 바라보는 창의 모습입니다. 큰 창을 통해 작업 공간 깊숙이, 더 오래 빛이 들어옵니다.   

 양쪽 책장 사이에도 윈도우 시트를 마련해 의미 없는 공간이 없도록 설계하였습니다.